군위군은 지난 18일 군위읍 서부1리와 소보면 위성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해봄교실'을 개강했다.
시니어 해봄교실은 군위군이 매년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번 사업은 상반기 4개 마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가 국비를 확보, 하반기에는 군위읍 서부1리와 소보면 위성2리 2개 마을로 확대되어 시행된다.
이번 '시니어 해봄교실'은 지역 노인 학습자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자 해득을 포함한 기본적인 성인문해교육 외에도, 미술, 공예, 음악 등 어르신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르신들이 일과 가정에 바빠 교육의 기회를 놓친 경우가 많다. 이번 시니어 해봄교실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군위군은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