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10일 도청 화백당에서 200여 수출기업체 대표들과 '수출기업 기(氣)살리기 영상회의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지사는 수출기업인들과 만남에서 "지난 한해 힘든 수출현장에서 전력을 다해 달려 오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에서도 여러분의 어려움 해결을 지원해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음을 알고 기업현장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달려가겠다."라고 언급했다.
영상회의에 참가한 기업체 대표들은 "늘 기업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해 나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수출과 관련된 불편사항과 애로사항들을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지원기관별 시책설명회에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한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마케팅, 수출경쟁력강화사업 등 30여 가지의 경북도, 수출유관기관의 2021 수출종합시책을 홍보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경북경제진흥원은 해외전시회(10회), 화상수출상담회(4회), 수출일자리플러스원, 수출기업 통상경쟁력강화사업, 글로벌온라인몰입점, 수출기업 통번역사업을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온라인무역사절단(16회),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온라인수출상담회(2회), 글로벌수출컨설팅사업,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변화무쌍한 통상환경의 최전방에서 수고하시는 수출기업들의 노력과 땀방울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코로나 시대를 잘 극복하고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