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는 2021년 기획전 '독립의 함성, 칠곡(漆谷)을 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칠곡의 3.1운동 발생일을 기념하고자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일제강점기 칠곡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희생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칠곡의 3.1운동 과정 △장석영의 파리장서사건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의거 △왜관 학생 사건 △다혁당 사건을 등 칠곡의 주요 독립운동과 인물들을 소개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되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시를 위해 각종 협조를 아끼지 않은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과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한국국학진흥원 측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보다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이해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