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원 현관에서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회원농가의 꽃을 직원들이 직접 구매하는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한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실시됨에 따라 꽃 소비 부진으로 경북지역 화훼 재배농가, 화훼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지역의 주작목은 거베라, 국화, 리시안서스 등 이며 재배면적 258ha로 전국대비 6%를 차지하며 생산액은 193억 원, 302개 농가에서 화훼류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코로나 극복 꽃 소비 촉진은 달콤한 향기로 따뜻한 봄을 상징하는 프리지어를 직거래로 구입해 판매하며 앞으로 다양한 화종으로 확대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화훼농업인의 안정적 생산과 판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