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에 선정되었다.
이는 2019년 제1회 경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몇해 전부터 무인비행장치 공역 확보방안 연구용역, 국가드론 실기시험장 기본계획 조사 용역 등을 면밀히 거치며 미래 핵심 산업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드론관련 사업을 준비해온 결과라 할수 있다.
1. 김천시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공모 선정
국책사업 중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드론사업은 그간 많은 규제로 인해 관련기업들이 드론을 실증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많은 불편이 있어왔다. 하지만 김천시에 자유화 구역이 지정되어 2022년까지 운영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김천을 방문해 다양한 실증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 국가 드론실기시험장 구축
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297억을 투입 김천시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 5만8천㎡ 규모로 활주로와 드론 시험장, 운영센터, 통제센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산업 중 하나인 드론은 최근 급격한 시장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해줄만 한 제도적 지원이 아직 부족한 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가시권 및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신규 자격 체계를 연구, 개발하고 드론관련 상시 실기시험장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을 김천에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에서는 기존의 가시권 비행을 넘어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자격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최첨단 센서 중심의 표준화 기반 장비를 구축해 해당 시험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3. 융복합 드론 플랫폼 구축사업
융복합 드론 플랫폼(페인팅 드론 개발)은 3년간(2019~2021) 약 50억 원을 투입 진행하는 연구개발 기원지업 사업이다. 고층구조물, 원자로 등의 위험시설에서 자율비행기반으로 6축 관절을 활용, 정교한 작업을 가능케 하는 페인팅, 검사 드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산 제품에 잠식된 세계 드론 시장에서, 특수목적의 산업용 드론을 국내 기술로 개발 시장을 선점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 사업이다. 이미 여러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연내 기체를 판매하기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홍보 유통에 나설 예정이다.
4. 이전 공공기관 연계육성(교량점검하부 안전점검용 무인비행 드론 개발)
교량점검하부 안전점검용 무인비행 드론 개발을 골자로 하는 해당 사업은 5년간(2018~2022) 약 18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자율비행을 통한 교량하부 안전점검, 자동화 균열검사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함께 참여하며 드론 개발뿐만 아니라 OpenLab의 장비 인력을 통한 기업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교량 하단부에서 원활한 작업을 위한 내풍성 드론 안전개발, GPS 음여비행 기술, 초경량 드론 향상기체 개발 등이 진행 중이다.
5. 고중량 드론 기반 거점 간 화물 운송 시스템 개발
김천시 관내 스타트업인 ㈜니나노컴퍼니는 김천시와 협약을 맺고,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구매연계형 과제'에 2020년 10월 최종 선정 되었다.
2년 간 총 5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구매조건부 R&D 지원 사업으로, 최대 100kg의 화물을 탑재하고 1시간 이상 비행을 목표로 수직이착륙, 수평 비행이 가능한 테일 시터(tail-sitter) 형태의 대형 드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김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드론이외에도 튜닝, 초소형 전기차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단단히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누구보다도 미래 첨단산업에 큰 관심을 가져왔던 김충섭 시장은 김천은 자동차 튜닝, 드론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공들여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