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9일 2021년 문화재정책 추진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2021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은 2천192개에 달하는 도내 문화재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임청각 복원, 가야사 연구·복원 등 중앙부처의 문화재 정책추진 방향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신속 집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봄철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재난매뉴얼을 마련하고 소방·화재·안전시설 개선, 점검 철저,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 등 문화재에 대한 안전 관리 일상화로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서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영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는 물론, 적극적 활용을 통해 지역의 문화재가 가치를 인정받고 경북 관광의 핵심자원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