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도량2동 거주자 대상으로 1세대당 세대원 1명씩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 기간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이다. 이는 최근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도량2동 주민들의 확산세를 조기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원활한 진단검사를 위해 소롯골공원에 임시진료소를 운영하며, 기존 선별진료소(구미·선산보건소)와 임시선별진료소(낙동강체육공원)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낙동강체육공원 임시선별진료소는 11일 한시적으로 확대운영 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가족과 지인을 매개로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고, 다가오는 추석명절과 전국체전 대비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반드시 검사에 응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