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크루즈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항 선착장과 선상에서 취항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한 기관장과 경제계, 관광업계, 주민 등 한정된 인원만 초청해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울릉도 개척사 고난과 역경을 헤쳐 온 울릉도 주민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고맙고 기쁜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만 톤급 카페리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취항 시범 운항으로 사동항에 입항한 것이다.
전장 170M, 폭 26M, 9층 1만9천888톤 울릉크루즈는 상시성, 정시성, 쾌적성을 유지한다. 울릉군민 교통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해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는 초청장을 통해 “결항과 멀미 없는 운항, 해상 힐링 제공으로 최적하게 울릉도를 잇는 초대형 카페리 여객으로서 사회 공공성, 경제 활성화, 주민 사랑 실천을 약속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