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 대상으로 시행한 안전성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수산물 안전성검사는 문어, 가자미류, 돔류 등 동해안 위·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연·근해산 수산물과 넙치, 강도다리, 전복, 무지개송어 등 관내 양어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들이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중금속 4종, 방사능2종, 금지약품과 동물용의약품 40종 등 총 48종에 대해 실시한다.
어업기술센터는 2014년부터 수산물 안전성조사 관련 장비를 구축해 매년 약 200건 이상의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센터에서 실시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260건(목표 대비 120%)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생산단계부터 꼼꼼하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누구나 지역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