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피엔티와 2차전지 생산 설비 제조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앞서 ㈜피엔티는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피엔티는 2003년 12월 설립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계생산 능력을 갖춘 회사로, 전지분야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롤투롤 컨버팅 기계의 세계적인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20년 구미시와 75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미 4산업단지내에 3만2천 평 본사 공장을 신설했으며, 금년에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주물량 증설을 위해 1천억 원을 투자해 구미하이테크밸리에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설비 제조사업은 첨단기술 산업에 적용되는 최종의 대량 양산기술로 지속성장이 가능할 전망으로, 이차전지, 수처리 필터, 고분자분리막 분야의 대형화·고속화·고용량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전장 시장 수주확대를 통한 IT솔루션, 자동제어 검사기 분야 R&D투자 확대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주물량 증설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이웃돕기 성금과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큰 투자를 결정해 준 ㈜피엔티 대표께 감사드리며,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