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오전 도청에서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에는 경산시가 대상을 수상하고 안동시와 봉화군이 최우수상, 구미시, 영천시, 의성군, 영덕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축 방역 추진실적 평가는 2021년 한 해 동안 시군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과 경쟁을 통해 적극적 방역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최우수로 선정된 안동시는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역지원 사업과 양돈농가 교육 등 방역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봉화군은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방역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을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질병으로부터 청정화를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