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국비공모사업과 김천시 지원에 힘입어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2022년 평화시장 상인회장 선거로 한용운 회장이 선출되어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평화시장의 옛 명성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에 새로운 문화바람을 불어놓고 있다.
2019년 청년몰 조성사업,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과 청장년 특화거리 조성, 먹거리 상품 개발 등으로 새로운 전통시장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 2년차 사업인 평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고유의 분주하고 정겨운 분위기 조성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평화시장 브랜드 이미지 교체, 야시장 및 청년몰 거리 조성을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통시장의 변신을 기대해본다.
지난 15년간 추진 중인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김장과 양념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비대면 김장키트 드라이브스루를 도입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0년부터는 김천시 지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공동마케팅 이벤트 사업에 선정되어 시민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매출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황금시장 주차장 조성을 비롯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으로 경제도및 균형발전을 목표로 특화도시에 걸맞은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