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영남의 관문 추풍령 일원에 가을철 붉은 빛을 뽐내는 단풍 군락지를 조성했다.
추풍령 단풍나무 군락지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3년 동안 봉산면 광천·신암리 구도로변,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부산방향)일원에 도비 30%를 포함한 18억 원을 투입해 단풍나무류 2만3천762본을 식재했다.
올해는 5억 원(도비30%, 시비70%)의 사업비로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지 일원에 시설물이 미설치되는 구간에 단풍나무를 식재해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김천의 주요 관광지인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등 기존의 관광지와 연계해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경관을 제공하고 있다.이우중 김천시 산림녹지과장은 "추풍령 단풍 군락지를 조성해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등 기존의 관광지를 연계해 가을철 대표적인 단풍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