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②이제는 정수대전 관계자들이 설명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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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이제는 정수대전 관계자들이 설명할 차례!!!

작품에 그림을 추가로 삽입해도 원본은 변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9.01.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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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소속 5대와 6대 시의원으로서 부천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김혜경 작가의 정수미술대전 대상수상에 대한 의혹제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부천_시승격_40주년_부천민화전2.jpg

강릉단오대전의 작품과 도록이 전혀 다르다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그 당시 작가가 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은 정수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과 너무도 닮아 어느 누구도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
 
모 민화작가는 "강릉단오대전의 문제점은 도록과 실제작품이 전혀 다른 작품이었다는 것이고, 그 당시 작가가 시상 때 찍은 사진의 작품이 정수미술대전의 작품이 맞다."라며 "작품에서 학이 있거나 없는 문제는 그려 넣으면 되는 문제로서 전문가라면 구분이 가능한데 이를 무시하고 대상작품으로 선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 정수문화예술원 관계자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의문 Ⅰ 2013년 5월 강릉단오대전의 도록은 정상적인 것인가? 이 질문은 전문가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촬영한 사진치고는 너무 허술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보면 편집한 흔적이 그대로 나타나기에 제기하는 의문이다.
의문 Ⅱ 강릉단오대전 수상작품, 부천시 승격 40주년 기념 특별민화전시 작품, 정수대전 대상작품 이렇게 3개의 작품 중에서 2개의 작품은 분실했다고 말하고 유일하게 정수대전 대상 작품만이 존재한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의문 Ⅲ 부천타임즈를 비롯한 언론에서 강릉단오대전 최우수상 수상작품 앞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속의 작품은 정수대전 대상작품과 너무도 닮아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까?
 
의문 Ⅳ 작가는 새누리당 소속의 5대와 6대 부천시의원으로서 부의장을 역임했다. 그런데 민원업무에서부터 의정활동에 이르기까지 바쁜 가운데 손이 많이 간다는 민화를 그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의문 Ⅴ 어느 대회든지 수상작품에 대해서 주최 측에서 상금으로 매입하는 것이 통상적인 것이라면 어떻게 해서 작가가 소장하고 있다가 분실했다고 하는지 설명이 필요하다.
 
많은 의문은 현재도 양산되고 있다. 그런데 무조건 분실했다고 하면서 버티는 모습은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다. 이런 것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작가와 대회 관계자들의 성실한 해명이 있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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