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총 60개 팀 500여 명의 족구 동호인이 초청일반부, 경북 2~3부, 초청 40대 부 4개 부로 나뉘어 부별 예선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족구 실력자들이 다수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한 팀(1~3위)과 대회 우수 감독·선수·심판에 대한 부별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족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40대와 50대 중장년들이 생활체육이라는 범위를 넘어 서로 화합하고 지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부터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족구의 정식종목 채택이 이뤄져 족구 저변확대를 비롯한 시민화합의 도구로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