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7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한국전력 까치포획단 40여 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멧돼지 오인 총기사고에 따른 총기 안전사고 근절과 인접 지역인 상주, 문경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차단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총기사고 근절을 위해서 구미경찰서 생활안전과(생활질서계) 김상환 계장이 총기 취급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사례를 영상자료를 부교재로 사용하면서 교육했다.

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은 "본격 농번기를 앞두고 농작물의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도 중요하지만, 총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