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9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일품 우렁이쌀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선적물량은 7.4톤으로 호주로 첫 선적을 하게되어 현지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품질 쌀 맛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서의성농협은 국제적인 경제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가바쌀 5회, 우렁이쌀 6회 등 총 11회차로 총 155.9톤까지 수출실적을 달성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에서는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 증가에 따라 농약사용을 줄이고 토양환경을 보존시키며,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에 도움이 되는 우렁이 농법을 권장하기 위해 올해 1천97 농가 800ha에 새끼우렁이 24톤을 공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 일품 우렁이쌀 수출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의성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출 확대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