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6일에는 울진 왕돌초 해역에서 도화새우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3종 중 가장 대형종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 감소 등으로 어획량이 적어 kg당 20~30만 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동해안 명품 새우류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생태계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해 고부가 특화품종의 자원 회복과 R&D 연구개발을 통해 어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독도에 지속적 방류를 통해 독도(도화)새우의 상징성을 부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