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23일 재활대상자들의 사회참여사업의 하나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칠곡보생태공원을 견학했다.
이번 나들이는 신체가 불편한 재활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역사체험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해소하고 재활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재활 가족들은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체험의 장인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 전쟁 당시의 사실감 넘치는 영상과 사진·모형·물품들이 전시된 전시장을 둘러봤다.
또한, 햇살 아래 산책도 하고 웃음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해 재활 가족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밝은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