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마이스터·특성화고 3개 학교 대표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훈련비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충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도 대표선수 50개 직종 약 1천800여 명이 참가하며, 구미시는 경북 선수단으로 12개 직종에 32명이 출전해 전국 기술인재들과 경쟁을 벌인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는 금메달 1천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입상 순위에 따라 대통령·국무총리·고용노동부장관·한국위원회 회장상 등 상장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구미시 선수들은 지난 4월 개최된 경북 기능경기대회 직종별 1~3위 입상 선수들이다.
특히, 올해 경북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오공업고등학교는 40개 소속 기관 중 1위(11년 연속),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5위를 차지했고, 경북생활과학고는 요리직종에서 금메달(3년 연속)을 차지한 만큼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운균 노동복지과장은 "대회준비 기간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공단 50년 역사를 가진 구미가 시대에 따라 주력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기능인들의 열정과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전문기술인재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기술 주역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