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이 지역 전통사찰인 관음사와 반룡사에서 개최되었다.

대가야읍 관음사에서는 타종식을 시작으로 육법 공양,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발원문, 관불의식 순으로 봉축 법요식을 진행했으며, 저녁 7시 30분부터 신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와 고령대가야시장길을 가로지르는 연등 행사를 열었다.

 

쌍림면 반룡사에서도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개최했다. 신행 주지스님은 "우리가 밝힌 연등이 고령을 밝히고 평화롭게 만드는 등불이 될 수 있음을 믿고 실천하기 바라며, 불자들의 가정에 대자대비한 은혜가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봉축의 등불이 널리 퍼져 부처님의 자비로 가득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