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체육회 선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고령군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고령군은 16개 종목 3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농구 남자일반부 준우승, 배드민턴 여자 장년부 준우승, 태권도 남자고등부·남자일반부·여자일반부 준우승, 테니스 남자고등부 준우승이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1일 개막식에 진행된 선수단 입장식에서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등재 권고'로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입장상 '를 수상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도민체육대회 결과보고,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에 우수종목 지원금 수여, 이남철 고령군수와 조용흠 체육회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조용흠 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도민체육대회에 참가를 위해 수고하신 선수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통해 군민 화합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이며 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체육인 여러분이 보여주신 땀과 열정, 역동적인 동력으로 여러분과 함께 더 젊고 더 힘 있는 고령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고 달려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