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공식 출범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 추념 공연(편지낭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특히, 6.25 참전 유공자로 2016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 일병 백재학 의 딸(백정숙, 대구시 낭송예술협회)이 아버지에게 전해 들었던 낙동강 전투의 힘들었던 상황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그리운 아버지 전상서'를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들께 드리는 수당을 상향하고,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경북이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