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업무혁신으로 본청을 제외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산하 기관의 당직 근무를 폐지하고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한다.
시에서는 청사별 무인경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 비상연락체계가 구축된 점,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점 등 변화된 행정환경을 반영해 당직 근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직 근무 폐지를 통해 대체휴무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업무 연속성을 높이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근무환경을 조성해 대민 행정 서비스 질을 개선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연간 당직비로 지출되던 예산을 절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곳에 투입할 예정이다.
당직 근무 폐지에 따라 민원 서비스가 저하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요 발생 민원에 대한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사전에 민원을 방지하고, 기존 시행하던 바로 처리 근무 등은 지속 추진해 누수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