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묵념을 올리고 5837부대 3대대 예총, 헌화·분향, 추념사, 헌다, 헌시 낭송, 추모곡,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추념식의 헌시는 '2022년 김천시 추모 헌시 시민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입상한 김덕희 님의 '삼산이수를 밝힌 호국영령들에게'를 정미라 주무관이 낭독했다.
해군전우회는 참석자들에게 손수 흉화를 달아드렸고, 새마을교통봉사대는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진행을 위해 봉사했으며, 김천시 재향군인여성회도 고령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안내와 음료 봉사를 하는 등 현충일 추념식이 아무 사고 없이 마치는 역할을 했다.
또한, 김천 버스에서 보훈 가족에게 무임승차권을 배부해 추념식장을 찾는 보훈 가족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자유와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보훈 시책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