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운동선수단 검도팀은 지난 15일부터 4일간 고성국민체육관 '2023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3단부 최호진(남, 23세) 우승, 전철영(남, 22세) 준우승, 5단부 박시우(남, 30세) 3위를 차지했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국내 최고의 선수였던 이강호 선수가 올해부터 감독을 맡게 되면서 에이스 선수의 부재로 인한 성적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지도력을 보이며 지난 대회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전까지 석권하면서 주위의 우려를 종식시키며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강호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책임감과 의지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국내 최고의 명문 검도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