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복지기획과 20여 명의 직원이 본인이 사용하는 최소한의 물품만 남기고 사무실 내 필요 없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선별했으며, 쓸 수 없는 물품은 분리해 배출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은 한곳에 모아 직원들과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텀블러, 우산, 치약, 마스크, 문구류 등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이 새 주인을 찾았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우문 복지기획과장은 "미니멀 오피스라이프는 쓸모없는 물품을 버리는 단순한 사무실 환경 정비의 의미를 넘어,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정말로 필요한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활동이다. 청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물품관리를 위해 ‘미니멀 오피스라이프’활동을 정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니멀 라이프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삶을 일컫는 말로 단순하고 간결함을 뜻하는 미니멀리즘과 삶의 방식인 라이프가 결합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