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전기동대원 50명은 16일 인명피해와 가옥피해가 발생한 예천 효곡면 백석리와 은풍면 금곡리 일대 산사태로 진입로가 유실되어 대형 중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현장에서 소방·군·경찰 등과 높은 지대에서부터 광범위하게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19일에는 50명이 출동해 은풍면 일원에서 토사가 들어찬 가옥과 과수원 등의 복구 활동에 나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 경북안전기동대는 문경, 영주, 봉화 등에서도 피해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장마 기간 이례적인 호우가 계속되면서 경북 북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라며 "경북안전기동대 인력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시급히 피해를 복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