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제캠프는 학교교육과정과 학생 발달에 맞추어 4학년 프로그램과 5~6학년 프로그램으로 구분 진행했다.
4학년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에 과자 거리가 생겼어요!'라는 주제로 돈과 화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소자본으로 자신의 과자 가게를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5~6학년은 투자와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 나는야 따뜻한 기업가!'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게임으로 직접 돈을 벌고, 번 돈으로 투자의 의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깨닫게 했다.
채종원 교육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들도 일찍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체득해 가는 것이 중요한 교육의 역할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교과서 속의 경제교육 한계를 벗어나 실생활 경제에 대해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