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8월 말까지 6·25 전쟁 관련 역사와 생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낙동강 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 시설로, 관람객의 호국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 함양에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개인, 법인이나 단체 등 6·25 전쟁 관련 역사와 생활 유물 소장자 누구나 1일부터 31일까지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소장 경위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매도 신청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인터넷 홈페이지 화상공개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 등이 결정되며, 최종 구입 유물은 기념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다음 학술연구 전시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