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일본 나가사키 이사하야고등학교에서 현지학생들과 일본어와 영어로 직접 대화를 나누고 각자 나라의 특산품을 교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 학교의 다도부, 궁도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본학교의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군함도, 나가사키원폭자료관, 시모노세키 일청강화기념관 등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장소 견학을 통해 같은 역사에 대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견해 차이를 알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국제교류활동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