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온열질환자 등 대회 참가자 진료를 위해 안동·김천·포항의료원의 행복병원버스와 함께 의사, 간호사, 의료 보조 인력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으로 보냈다.
경북도는 대회장에서 온열 질환자, 햇빛 알러지로 인한 두통, 벌레 물림 등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탈수 환자들에게 긴급한 수액 투여가 필요한 만큼 현장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의료지원과 함께 부족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며 "의료진과 함께 행복병원버스를 통한 진료로 조금이나마 염려를 덜어드리고자 한다. 아무쪼록 남은 기간 건강하게 행사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