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지난 11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제방이 무너지며 대규모 수해와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군위군 효령면 일원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정희용 재해대책위원장,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 이인선 원내부대표,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군위군 피해 상황 브리핑 청취와 효령면 불로리 하천 범람지역 피해 현장 방문 후 병수1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재민분들을 위로했다.
정희용 의원은 "태풍 수해 피해를 크게 입으신 군위군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태풍 '카눈'은 소멸했지만 제7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가을 태풍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