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식은 광복의 기쁨을 아리랑으로 표현한 가무극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보훈 영상 △국민의례 △이병철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이철우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배한철 의회 의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일제강점기에서부터 광복 직후까지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으로 구성된 '학교로 보는 한국 근대현대사 전시'가 열려 방문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이어 이 지사는 "과거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는데, 50년 넘게 수도권 일극 체제가 계속되면서 경북뿐만 아니라 지방 대부분이 쇠락과 소멸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또 해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가면서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