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0일 중국 정부가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와 공사에서는 코로나로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틱톡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경북 홍보영상을 송출해왔다.
또 텐센트, 아이치이 등 중화권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경북 관광 홍보, 중국 언론사 한국지국 기자단을 초청해 주요 관광시설 홍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 연계 지역관광업계 B2B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경북도와 공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23일 중국 전담여행사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 중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도내 여행업계 네트워킹 교류회를 통해 경북 특화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베이징 등 현지를 방문해 여행업계 대상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릴레이 홍보 진행, 11월 중국 쿤밍에서 개최하는 중국국제여유박람회 등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단체관광객의 입국이 재개되면서 기대감이 크다. 관광업계와 긴밀히 접촉해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