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오는 9월 3일까지 상주시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通)하는 예술 교실 '한줄 그림여행'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상주시는 누구나 계속 도약하는 학습도시를 목표로 올해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상주시지회와 농인과 청인 1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담은 감성 글쓰기 교실'과 '일상을 담은 감성 어반스케치교실'로 구성 총 2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20여 점의 수강생 작품과 수업 결과물을 담은 작품집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전시된다.
상주시는 10월에 개최되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10개의 관내 장애인 시설(단체)과 함께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물 성과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글과 그림으로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