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충북 청주에서 구제역 발생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가 경북 북부지역에서 잇따른 발견에 따라 가축 질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5월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국 긴급 구제역백신 접종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고령군은 1억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소, 염소 전 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사를 동원해 2개월 미만 어린 개체를 제외한 전 두수에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양돈 농가에 46호에 7대 방역시설을 지난해 설치·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군비를 추가 지원 폐기물 관리시설 포함 8대 방역시설을 설치·완료할 예정이다.
이원철 부군수는 "잇따른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라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 관내 가축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한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