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농업용 클로렐라를 연중 무상으로 배양 보급한다.
무상으로 배양 공급하는 농업용 클로렐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작물의 생육증진과 품질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딸기, 고추, 토마토 등 시설재배 작물에서 수확량 증가와 병해 감소, 수확 후 저장성과 신선도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반 농업미생물의 배양 방법과 달리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양 이용할 수 있으며 작물의 생육 시기나 수확 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품질 클로렐라 보급이 농산물 품질개선과 생산성 증대로 이어져 농업생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친환경 농업미생물 공급으로 관내 농업인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클로렐라를 공급․활용한 결과 병해충감소와 농산물의 품질 향상에 효과가 있어 2020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10톤을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