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30일 관내 농가와 농협에 배치되어 일손을 돕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체험 행사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근로의욕 고취와 한국문화 체험과 이해에 도움을 주기 해 계획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일정은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조문국유적지 관람 △빙계군립공원(빙혈, 풍혈) 관광 등 각종 유적지를 방문하고 △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시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농작업으로 지친 계절근로자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성실근무자에 인센티브, 재입국 초청제도 등의 활용을 통해 계절근로자,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MOU 방식으로 109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결혼이민자 100여 명이 입국 30일 현재 총 259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