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자로 나선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역사를 구심력의 역사다"라고 평가하면서 수도권 쏠림과 지방의 위기가 곧 국가의 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와 좋은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때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행복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과 대학을 연결해 산업과 인재를 육성하는 K-U시티 정책을 소개하면서 지방정부 중심의 대학 진흥정책을 이민․다문화정책과 연결해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광역단체장에게 비자발급 권한을 주는 '외국인 광역 비자제도'도입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요청했다.
한편, 내년도 재정지출 규모가 전년도 예산 증가율 5.1%보다 대폭 축소된 2.8% 증가에 그친 상황에서 국가 재정을 통한 지역발전에 더해 규제 완화와 입법적인 제도 개선을 통한 발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