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에서는 제3회 군위삼국유사 전국서예대전 작품심사가 지난 24일과 26일 현장 휘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문과 한글,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서예인들로부터 316점의 작품을 접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 대한 현장 휘호를 거친 후 23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김석태(한문 대구시)씨가 수상했으며, 군위군 수상자로는 장려상에 전성무(한문, 효령면) 외 31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 특선 62명, 입선 150명이 선정됐다. 입상한 작품들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서예인들과 함께 삼국유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 앞으로도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길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