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천852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43억 원(7.63%) 증가한 것으로,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보조를 맞추고 민생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민선 8기 공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에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예산으로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 40억 △다산~동고령 산업단지 연계도로 확장사업 40억 △소규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27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6억 △재해예방시설 구축 사업 20억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20억 △쌍림면 상생 교류센터 건립 17억 △세계유산등재 관련 사업 16억 △재해 재난목적예비비 20억 등을 편성했다.
이남철 군수는 "내년 정부 예산을 비롯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 되는 만큼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