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 경연대회에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음악부감독을 맡고 있는 민정민 씨가 일반부 대상(기악·병창)인 대통령상을 수상 했다.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흥보가' 중 유색황금눈 ~제비노정기 대목을 불러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민정민 씨는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대학원 박사 수료후 현재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음악부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민정민 음악부 감독은 지난 6일 군수와 티타임을 가지며, 고령과 가야금의 홍보대사로서 앞으로의 향후 방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자랑스러운 명인의 탄생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국악의 발전과 보존을 위해 고령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정민 음악부 감독은 오는 11월 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대통령상 수상 기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