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와 협진해 혈압, 혈당, 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을 시행하고 심리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의료진들은 검진과 함께 다양한 의학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안내하고 위장약 등 일반의약품을 무료로 배부했다.
특히, 구미시가족센터에서 배치한 각국 통역사의 활약으로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들도 평소 궁금한 건강상의 문제를 편안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만족도가 높았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의료 복지를 위해 지원해주신 중앙대학교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건강검진이 다문화가족과 구미에 거주하는 다양한 이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