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2023 군위청년축제(부제, 내 청춘 빛나리)'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2023년 군위 청년 축제는 오는 16일과 17일 군위군 산성면 화본역 맞은편 삼국유사배움터(구, 산성초등학교)에서 청년들의 이야기로 젊음과 끼의 장이 열린다.
첫째 날 식전 공연에서는 DIMF(대구국제뮤지페스티벌)가 낳은 청년 뮤지컬팀이 청년들을 응원하는 뮤지컬을 선보인다.
개막식에 이은 축하공연은 시인이면서 가수인 대구 출신 이 솔로몬의 청춘을 응원하는 토크쇼와 함께 국가가 부른다, 히든싱어7,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서 선보였던 곡들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대구 도시 청년 20인과 군위 농촌 청년 20인이 서로 응원하는 '대구 청년, 군위 청년 소통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여행 작가가 들려주는 대구-군위여행, 청춘 치어리딩, 청춘 노래·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특강과 청년 정책 전문가 초청 특강, 청년 공방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행사 기간 군위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위 포레스트마켓)과 청년 푸드트럭, 포토박스 운영 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진열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2023 군위 청년 축제는 지금까지 군위에서 볼 수 없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청춘 응원 콘셉트로 구성되며, 향후 지역의 대표 축제 도약을 목표로 삼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