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까지 도로정비반을 운영해 경북 내 모든 도로에 대한 일제 도로정비를 완료했다. 추석 연휴인 10월 1일까지 도로상황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시군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해 도내 지방도, 위임국도, 시․군도 등 총 노선 1만891km에 대해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기존 도로 구간은 포장도 보수 등 차량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 비탈면 낙석 제거와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경북도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귀성 및 귀경 차량 증가가 예상돼 이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 대구와 포항권 진입도로에 대한 우회도로 9개소 지정과 함께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교통체증 완화 및 귀성객들의 혼란을 방지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각 도로관리청(도 시 군) 별 비상근무반 운영해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 불편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방도 920호선 내 미개설구간으로 남아있던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서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2.77km 구간(터널 연장 357m)을 추석을 앞둔 9월 26일 0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