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을 부분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금오산 대주차장은 지금까지 주말, 공휴일에만 주차요금을 부과하고 평일에는 무료로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주중, 주말 상관없이 심야시간(00:00~04:00)을 제외하고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부분 무료개방은 무인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심야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만 부과함으로써, 실질적인 공원 이용 차량이 아닌 상시 장시간 주차 차량을 방지하고 금오산 이용객 주차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10월 4일부터 금오산도립공원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다자녀 가구는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입자는 1년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에 시민들의 방문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공원 운영의 고민과 검토를 통해 방문하는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