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난 22일 매원 분홍소풍 길 개통 기념 '달빛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파미로컬협동조합과 지역활동가들과 야간 경관조명으로 수놓은 가을밤을 산책하는 달빛소풍으로 ▲피크닉존 구성 등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행사 ▲버스킹·소규모 오케스트라 등 공연 ▲지역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체험 ▲칠곡 로컬푸드 수공예품 등을 전시·판매 야간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마을 단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칠곡 매원마을이 이번 매원 분홍소풍 길 개통으로 더욱 명소가 될 것이다"라며 "매원마을 진입도로인 분홍소풍 길의 철저한 관리로 칠곡 매원마을이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매원 분홍소풍 길은 매원사거리에서 매원마을 입구로 이어지는 동정천 옆 도로(舊국지도79호선)로 2022년부터 15억 원을 투입 ▲산책로 조성 ▲왕벚나무 등 조경 식재 ▲쉼터와 소공원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을 추진해 오는 25일부터 전면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