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2일 제9기 아이디어벤져스 최종보고회를 통해 직원들이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디어벤져스는 2015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군정 시책개발단으로 시작해 그동안 160명의 직원이 176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올해는 MZ세대 감성에 맞게 아이디어벤져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9개의 팀, 34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팀 구성을 시작으로 7개월간에 걸쳐 팀별 토의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총 9개의 시책을 발굴했다.
최우수상 팀은 「칠곡에서 독일을 만나다 소비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칠곡군의 분도푸드(수도원 수제 소시지), 칠곡 허니 맥주 등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이색 페스티벌 개최를 제안했다.
특히, 시책 평가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과 경북연구원 나중규 본부장 등 8명이 참여해 시책에 대한 문제점과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