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쉼이 있는 가을을 맞이해 테마 강좌와 취미강좌를 운영한다.
테마 강좌는 '가을에 만나는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운하의 나라, 네델란드‧벨기에 예술작품과 골목길로 구성됐다.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은 외국에서 더 유명한 임영균 사진작가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앵글에 담은 뉴욕, 파리, 독일,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칼 도서관에 대해 3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독일의 바이마르 도서관은 괴테가 50년간 봉직한 곳이며,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는 노벨상 작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도서관이다.
북유럽 여행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운하의 나라, 네델란드‧ 벨기에 예술작품과 골목길 투어'는 12일과 13일 이틀간 강연이 진행된다.
취미강좌로 구성된 단기 문화강좌는 23일부터 12월 19일까지 9주간 운영되며 △논어로 세상보기 △미술로 마음쉼터 △야생화 천아트 △그림책 읽는 다정한 시간 등 4개 강좌로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뜨거웠던 여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계절을 맞이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으니 마음을 다독이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